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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도자료

2018.02.22

[KBS NEWS] 고령화에 혈액수급 비상…수술 지연까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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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사 원문]

http://news.kbs.co.kr/news/view.do?ncd=3608880


[이하 기사 원문 내용]



[앵커]

헌혈을 주로 해왔던 일이십대 인구는 감소하고, 수혈을 많이 받는 고령 인구가 늘어나면서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

피가 없어서 수술이 지연되는 일까지 생기고 있을 정돕니다.

먼저, 박광식 의학전문기자가 수혈 실태를 보도합니다.

[리포트]

70대 환자가 무릎 수술 중에 출혈량이 많아 수혈로 피를 보충하고 있습니다.

겨울철을 맞아 고령 환자의 수술이 많이 늘면서 이 병원의 혈액 보유량은 3분의 1 정도 부족한 상황입니다.

특히 O형 혈액은 더 모자라 아예 수술이 미뤄진 적도 있습니다.

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혈액 부족은 더 심각해질 전망입니다.

[이정재/순천향대 서울병원 무수혈센터장 : "앞으로는 혈액이 굉장히 많이 부족할 것이다. 그렇기 때문에 의사들도 그렇고 환자들도 그렇고 혈액을 쓸 때 반드시 필요한 곳에 정확하게 쓰는 게 제일 중요한 겁니다."]

혈액을 아껴 쓰는 건 환자들에게도 도움이 됩니다.

실제로 호주의 경우 병원에서 불필요한 수혈을 최소화하자 입원 중 사망률은 28%, 병원 내 감염 건수는 21%, 평균 입원일수는 15%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

과다한 수혈은 면역반응을 일으켜 수술 후 회복을 늦추는 등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.

[박승준/정형외과 전문의 : "수혈을 많이 하게 되면 예기치 못한 감염 의 위험도 생길 수가 있겠고요. 다른 혈액 이 들어가기 때문에 혈액구성에 변화가 생겨서 심장이라든가 다른 순환기 계통에 문제가 생길 수가 있습니다."]

환자 건강과 직결된 수혈, 꼭 필요한 건지 따져보면 혈액 낭비도 줄일 수 있습니다.


KBS 뉴스 박광식입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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